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개설
내용
광덕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에 비해 도상이 간략화된 결과 권속들은 주로 하단에 배치되어있으며, 상단에는 구름과 시방제불이 여유롭게 배치되었다. 두광만 표현된 노사나불의 보관에는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1687년 작)처럼 지권인(智拳印)의 칠불(七佛)이 표현되어 있다.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의 크기가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크다. 투명한 흑사(黑絲 : 검은색의 실)와 같은 두광(頭光 : 부처나 보상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을 지닌 문수보살은 경책(經冊)을 얹은 연꽃을 들었고, 보현보살은 연봉오리를 들었다. 가섭은 변형된 지권인을 취하고 있으며, 아난은 노사나불과 비슷한 설법인의 손모양을 하고 있다.
넓게 드러난 가슴에 만(卍)자가 강조된 노사나불의 긴 얼굴과 원통형의 세장(細長)한 신체는 경직되었고 문양과 채색은 단조롭다. 노비구(老比丘)인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젊은 승려의 모습인 아난존자(阿難尊者)의 눈 주위에 붉은 선염(渲染 : 색칠할 때 한쪽을 진하게 하고 다른 쪽으로 갈수록 엷고 흐리게 하는 일)을 가해 홍조 띤 얼굴처럼 보인다. 갑옷을 입은 사천왕은 투구를 쓴 동방천왕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연두색의 엷은 바탕색 위로 선명한 적색과 녹색이 주조색이다. 황색, 감색, 흰색 등이 첨가되었으며, 금채(金彩)된 옷 문양이 화사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괘불조사보고서』I(국립문화재연구소, 1992)
- 『괘불』(윤열수,대원사,1990)
- 「조선 17세기 충청권역 戴冠菩薩形 掛佛의 특색」(박은경, 『文物硏究』 23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2013)
- 「조선 후기 괘불탱의 도상연구」(정명희,『미술사학연구』233․ 234,한국미술사학회,2004)
- 「朝鮮後期 掛佛幀 硏究」(이영숙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3)
- 「朝鮮後期의 掛佛幀畵硏究」(정명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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