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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야순의 시 · 서(書)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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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야순의 시 · 서(書)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13권 7책. 목활자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찬경위나 간행연도를 알 수 없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내용

책머리에 총목(總目)이 있고, 권1에 사(辭) 1수, 시 172수, 권2에 시 132수, 권3∼6에 서(書) 153편, 권7에 잡저 15편, 권8에 서(序) 9편, 기 4편, 지발(識跋) 18편, 권9에 명 5편, 상량문 4편, 축문 7편, 봉안문 4편, 뇌 1편, 애사 2편, 제문 20편, 권10에 비문 1편, 묘지명 2편, 묘갈명 8편, 묘표 2편, 권11에 행장 6편, 유사·가장(家狀) 각 1편, 권12에 가장 6편, 전 4편, 권13은 부록으로 저자의 행장·가장·묘갈명·만사·뇌사·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본집 권3∼6에 실려 있는 서(書)는 몇 편의 별지(別紙)와 함께 사우(師友)·문생(門生)을 대상으로 예설(禮說)·경전(經傳)에 관한 문답을 전개한 것이 대부분이나, 경전보다는 예설 쪽이 더 많다.

잡저에는 그의 학문적 영역과 깊이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도해가 수록되었다. 그 가운데 「심잠도(心箴圖)」에서는 우선 방원(方圓)을 그려 감여(堪輿)를 표시하고 그 속에 심잠의 내용을 안배한 뒤, 사람이 천지 사이에 끼어 삼재(三才)가 되고 있음을 표시하였다. 그리고 선현들, 특히 그의 선조인 이황(李滉)의 학설을 원용하여 부연 설명하였다.

「정존재잠도(靜存再箴圖)」에서는 저자가 일생동안 수양의 지표로 삼아 강조했던 ‘정(靜)’자를 도표로 설명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정’을 체용(體用)에서부터 천지의 정, 성현의 정, 노불(老佛)의 정 등으로 분류, 설명하고, 정과 경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인(仁)에 대한 도표에서는 전도(前圖)와 후도(後圖)로 나누고, 원형이정(元亨利貞)에다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배합하여 그것을 천지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그곳에 해당하는 문구들을 각 경전에서 발췌하여 안배했으며, 주자를 비롯한 선각자들의 학설을 뒤에 첨부한 다음, 자신의 결론을 내렸다.

이밖에도 염(念)·여(慮)·사(思)·지(志)·의(意)를 도표로 그리고, 모두 같은 ‘생각’이지만 거기에는 공사(公私)와 대소·경중이 있음을 고설을 원용해 나타내었다.

참고문헌

『순조실록(純祖實錄)』
『해은유고(海隱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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