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의 체제 및 이론을 학술적으로 연구, 비판하여 진정한 민주주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새로운 승공이념을 제시하며, 이를 전국민에게 고양하여 철저한 승공사상으로 무장시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자유세계와 평화유지를 위한 단결을 세계에 호소함으로써, 지구상에서 공산주의를 발본색원, 진정한 자유·평화의 세계를 건설하고자 국내외적으로 승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 단체의 총재는 문선명(文鮮明), 회장은 곽정환(郭錠煥)이며, 중앙기구로는 총무국 등 7개의 국과 여성처·중앙연수원이 있고, 지방조직은 14개 시·도지부, 230개 시·군지부, 3,416개 읍·면·동지부로 되어 있다.
해외기구로는 아시아 30개 국, 유럽 28개 국, 북아메리카 14개 국, 중앙·남아메리카 12개 국, 오세아니아 7개 국, 아프리카 42개 국에 각각 지부를 두어, 통일교단 단체 중 가장 방대한 조직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활동으로는 승공강연·연수교육 등을 통해 전국민의 승공사상 고취와 승공생활화운동을 추진해왔고, 해외에 있는 연합회원국과의 유대 및 친선교류 등으로 국제승공운동도 전개해왔다. 국내에 60여만 명의 연수교육수련자와 7백 만 회원을 확보하고, 해외 각 지역별로 수백만 회원이 있다고 통일교측은 주장한다.
그 밖에도 저명인사 초청세미나, 노사간부 초청세미나, 체육인 초청세미나 등을 통해 각계각층에 승공이념을 확산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그런데 1990년대에 들어와서 국제정세와 남북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전투적 승공이념만을 부르짖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는 1987년에 통일교회에서 창립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에 사실상 통합되었으며, 최근의 활동 상황은 미약한 편이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