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돈

  • 역사
  • 인물
  • 대한제국기
  • 현대
일제강점기 때,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문예운동사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이칭
  • 아호포명(抱溟)
인물/근현대 인물
  • 본관안동(安東)
  • 사망 연도1984년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901년(고종 38)
  • 출생지경기도 여주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신재홍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일제강점기 때,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문예운동사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 아호(雅號)는 포명(抱溟). 경기도 여주 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중동학교를 졸업하고, 상해의 호강대학(滬江大學)에 유학하였다. 1920년대 초 안동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경영하다 1924년 11월 중국 상해로 망명하였다.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엄항섭(嚴恒燮)의 소개로 김구(金九)·이동녕(李東寧) 등 임시정부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김구의 알선으로 무창의 서호서원에 관비생으로 입학하였다.

1926년 서호서원이 문을 닫자, 1927년 중앙군사정치학교에 입교하여 훈련을 받았다. 그 뒤 상해로 돌아와 항일비밀결사인 다물단(多勿團)에 입단, 다물단의 지령을 받고 군자금과 단원을 모집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와 활동하였다.

1929년 2월 18일에 충청북도 충주군 읍내리 금성여관 주인 정운자(鄭雲慈) 집에서 안동규(安東奎)·김학원(金學元)·정진복(鄭鎭福)·서상경(徐相庚)·서상기(徐相夔) 등과 문예운동을 표방하고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문예운동사를 조직하였다.

권오돈은 독립운동의 방편으로, 모든 권위에 저항하고 절대적인 자유가 행해지는 인류사회의 구현을 지향하는 무정부주의사상에 입각, 한민족을 억압·착취하고 있는 일본의 식민지배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충주에서 정미소를 경영하던 김현국(金顯國) 등 단원을 모집하여 비밀리에 조직을 확장하였다. 그러다가 1929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30년 5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5년을 언도받고, 4년 2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1934년 5월 27일 출옥하였다.

광복 후 연세대 동양학과 등에서 교육활동에 종사하였으며, 유도회(儒道會) 고문 등으로 활동하다 1984년 2월 10일 서거하였다.

상훈과 추모

묘소는 본래 여주시 점동면 덕평리에 있었으나 후에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되었다. 1977년 건국포장이 수여되었고,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 - 『독립유공자공훈록』 5(국가보훈처, 1988)

  • - 『독립운동사자료집』 12(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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