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그룹의 모체기업이었으며 산하에 극동요업·과천레저산업·동서증권·국제종합건설·극동상호신용금고·극동철강 등 계열회사를 거느렸다. 설립한 그 해 대영건설사로 출발하여 1953년 4월 극동건설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68년 8월 대연각호텔을 설립하였으며 1973년 9월에는 대왕화성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76년 12월에는 기업을 공개하였다. 1980년 12월 해외건설수출 5억불탑을 수상하고, 1984년 5월에 건설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1986년 8월에는 ㈜국제상사건설부문을 인수하였으며, 1986년 9월에는 동서증권㈜, 동서경제연구소를 인수하였다.
1988년 2월에는 동서투자자문㈜, 1990년 2월에는 동서창업투자㈜을 설립하였다. 1990년 7월에는 극동그룹 연구원을 개원하였고, 1991년 11월에는 일본 합작법인 삼웅건설㈜을 설립하였다.
1993년에는 방콕사무소를 설치하였고, 1994년 2월에는 관계회사 동서팩토링㈜을 설립하였다. 1994년 12월에는 동서창업투자㈜를 매각하였으며, 1995년 10월에는 동서팩토링㈜를 동서할부금융㈜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5년 11월에는 ISO9001인증을 취득하였고, 1996년 2월에는 동서팩토링㈜을 계열사로 편입하였으며, 1996년 6월에는 동서투자자문㈜를 동서투자신탁운용㈜로 상호 및 업종을 변경하였다. 1998년에는 IMF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1996년 말 당시 주요 사업은 토목건축공사·도로포장공사·철강재설치공사·전기공사·전기통신공사·소방시설업·방지시설업·준설공사 등이었다. 주요 제품과 그 구성비율은 1996년 현재 도급공사 72.1%, 주택사업 21.2%, 빌딩임대 3.5%, 용역사업 3.2%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국제종합건설·과천산업개발·극동요업 등이 있었다.
1996년 당시 총자산은 8809억 원, 자본금 722억 원, 연간매출액 5259억 원이었다. 종업원수는 관리사무직 336명, 생산직 919명 등을 합쳐 1,255명이었다.
2003년 4월 KC 홀딩스 S.A.에 매각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주식 상장이 폐지되었다. 2007년 6월에 웅진홀딩스에 인수되었다가 2015년 현재 분리되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63 (서울신용보증재단), 8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