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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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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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승려 의첨(義沾, 1746~1796)이 『금강경』 제가해(諸家解)에 대하여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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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승려 의첨(義沾, 1746~1796)이 『금강경』 제가해(諸家解)에 대하여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내용

1권 1책. 필사본. 당시 불교 전문강원에서는 『금강경』의 여러 주석서 중에서 양나라 부대사(傅大士)의 송(頌), 당나라 혜능(慧能)의 구결(口訣), 당나라 종밀(宗密)의 찬요(纂要), 송나라 야보(冶父)의 송(頌), 송나라 종경(宗鏡)의 제강(提綱) 등 오가해(五家解)와 조선 초기의 고승의 기화(己和)의 설의(說誼)를 채택하였다.

이 주석서 중 알기 어려운 문구와 숨은 뜻을 찾아내어 공부하는 자의 참고서가 되도록 저술한 것이다. 다만, 자기의 사견을 기록한 것이라는 겸손의 뜻에서 ‘사기’라고 하였다.

기화의 『금감경오가해설의』는 오가해의 요지를 간단, 명료하게 풀이한 것인데, 의첨은 다시 그 ‘설의’의 숨은 뜻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금강경오가해설의』에 몇 가지 과목을 설정하고 그 내용을 설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예컨대, 함허서(涵虛序)에서 “한 물건이 여기에 있으니(有一物於此)”라 한 것을, 저자는 사기에서 “한 물건이란 곧 반야이다. 반야는 교(敎) 가운데에서 세운 말이니 말의 자취[語迹]에 걸려 있으므로 한 물건이라 하여 선지(禪旨)를 밝힌 것이다.”라고 하여 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유일(有一)의 『금강경하목(金剛經蝦目)』, 긍선(亘璇)의 『금강경팔해경(金剛經八解鏡)』 등과 함께 불교 강원의 『금강경』 연구에 지침서가 된다. 동국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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