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후기 승려 혜정이 『금강반야바라밀다경』을 해석하여 1378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내용
고려 말기의 고승인 환암(幻菴)이 쓴 발문에 의하면, 이 책은 고식기(高息機)가 간행을 계획하고 시주자의 도움을 얻어 만회(萬恢)·상이(尙侇)로 하여금 1378년에 충주 청룡사(靑龍寺)의 연회암(宴晦庵)에서 개판하게 한 것이다.
이 경은 본래 권자본의 형식으로 판각된 것을 선장(線裝)으로 장책(粧冊)한 것이다. 표지는 짙은 감색이며, 왼쪽 상단에 제첨형식의 금니쌍선으로 묘사한 장방형 안에 경의 제목이 쓰여 있다. 제목 위에는 불경을 펼 때 읽는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을 나타내는 부호인 학립사횡(鶴立蛇橫) 표시가 되어 있는 등 고려 말기의 원형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불서전관목록(高麗佛書展觀目錄)』(동국대학교불교문화연구소,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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