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집 ()

목차
불교
문헌
해방 이후의 승려 태전의 법문 · 게송 · 행장 등을 모아 엮은 불교서. 법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해방 이후의 승려 태전의 법문 · 게송 · 행장 등을 모아 엮은 불교서. 법문집.
내용

1책. 권두에 진영(眞影)과 진영찬, 부도사진, 유품·필적 등의 사진과 향곡(香谷)이 쓴 서문 등이 있다. 내용은 법문 20편과 게송·행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문 중 「불타는 집」에서는 육신에는 죽음이 있으나 법신(法身)에는 죽음이 없음을 밝히고, 무명의 업에 의하여 이 육신을 받았으므로 불성(佛性)을 개발하여야만 생사를 초월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유심(唯心)」에서는 법계(法界)와 우주를 각성(覺性)과 삼라만상의 현상과 형체가 없는 허공의 셋으로 분류하고, 이들 셋의 주체는 마음이라고 하였다. 각성은 영원불변하여 시간을 초월한 자유로운 것이고, 삼라만상의 현상은 무상한 것이며, 허공은 물질이 아닌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들이 모두 마음을 본질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알면 모든 이치를 한꺼번에 깨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모든 부처님과 조사(祖師)들이 오직 일심법(一心法)을 전하여 우매한 중생을 깨우쳤다는 것과 마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교의 진리를 체달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밖에도 「환신(幻身)」·「입지(立志)」·「구사(求師)」·「신근(信根)」·「개심(改心)」·「회심작불(回心作佛)」·「무상대각(無上大覺)」 등의 법문은 모두가 수행을 위한 지침이 되는 글들이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