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김용득(金龍得). 평안북도 선천(宣川) 출신.
1920년 독립군에 입대하여 전덕원(全德元)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그뒤 김좌진(金佐鎭) 부대로 전속되어 1922년 8월까지 관전현(寬甸縣)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1923년 8월 의군부 특파원이 되어 제1소대 이경일(李京日)의 인솔하에 의주군(義州郡) 청성진(淸城鎭)에 잠입하여 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고 우체국과 면사무소 등을 불태웠다. 그로 인하여 1924년 6월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25년 3월에 평양복심법원(平壤覆審法院)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1977년에는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