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은 김정범(金禎範), 김상률(金尙律). 평안북도 초산 출신.
김정범은 1922년 통의부에 가입하여 무장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국내 진입 유격전에 참전하였으며 1922년 평북 초산으로 진입하여 군자금을 모금하였다.
1924년 5월 또 다시 평북 초산 지역에 파견되어 남면 송묘동에서 군자금을 모금하였다. 또 친일민족반역자를 처단하였다. 국내 유격전과 더불어 남만주 일대에서 무장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독립운동 중 1932년 8월 22일 집안현(集安縣)에서 일경에 피체되었다. 국내로 이송되어 1933년 2월 13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언도받고 8년 10개월의 옥고를 겪다가 1941년 6월 15일 가출옥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