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직 ()

목차
식생활
인물
해방 이후 『소맥분 보강에 대한 연구』, 『콩단백에 관한 연구』 등을 저술한 학자. 교육자.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05년
사망 연도
1959년
출생지
평안북도 벽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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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소맥분 보강에 대한 연구』, 『콩단백에 관한 연구』 등을 저술한 학자. 교육자.
내용

평안북도 벽동 출생. 벽동농업학교·수원고등농림학교를 거쳐 일본 동경제국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이화여자전문학교와 숙명여자전문학교에서 생물학과 영양학을 가르치는 한편, 우리의 전통적인 식생활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즉, 오랜 문화사적 배경을 가진 우리의 전통적인 음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그 영양가를 조사하는 한편, 우리의 역사·기후·풍토가 우리의 식생활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생태학적으로 연구하여 1944년『조선식물개론』을 펴냄으로써, 우리 나라 음식물의 우수성을 조명하고 우리 나라 음식물에 대한 연구법을 제시하였다.

1949년 정부파견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학에서 영양학석사와 「콩단백의 영양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부산수산대학장·연희대학교 교수·문교부차관·건국대학교 축산대학장 등을 역임하는 한편, 콩의 영양에 대한 연구에 전념하여 콩을 주요 재료로 하는 보강식(補强食)을 발명(특허등록번호 448호)하였다.

이 밖에도 우유와 고기에 의한 영양개선에 관한 연구도 하였다. 논저로는 「소맥분 보강에 대한 연구」·「콩단백에 관한 연구」등이 있다. 국민영양의 계몽·개선과 농사교육 보급에 이바지한 공으로 1953년에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학술원회원·유네스코한국집행위원·한국영양협회 회장·도의생활연구회 회장·창신육영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참고문헌

「삼연신유록(參宴神遊錄)」(안동혁, 『한국과학사학회지』2-1, 1980)
「한국식품영양학(韓國食品營養學)의 선구자(先驅者)」(이성우, 『과학과 기술』, 1982.3.)
집필자
현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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