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홍사용(洪思容)이 지은 시.
개설
내용
전반부에서는 ‘눈물의 왕’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날 때 울부짖는 ‘으아’ 하는 소리로부터 차츰 인생에 대한 허무를 의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때 ‘어머니를 따라서 흘리는 눈물’은 인생의 죽음이나 허무를 의식한 눈물이 아니라, 아무 것도 모르고 철없이 흘리는 눈물이다.
‘눈물의 왕’은 열한 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이 우는 ‘눈물의 비밀’을 깨닫게 된다. 나무꾼의 산타령을 따라가다가 그 앞을 지나는 상두꾼의 구슬픈 노랫소리와, 할머니의 산소를 찾던 날 어머니께서 흰옷을 입히시던 일을 통해서 인생에 대한 회의와 비극의식은 점차로 심화되어간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내리신 울음의 금지령 때문에 ‘눈물의 왕’은 남모르게 속 깊이 소리 없이 혼자 우는 버릇이 생겼다는 것이 이 시의 간추린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홍사용전집연구』(김학동, 새문사, 1986)
- 「20년대의 감상시」(정태용, 『한국현대시인연구』, 어문각, 1976)
- 「홍사용의 시」(박두진, 『한국현대시론』, 일조각, 197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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