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불회사 석장승 (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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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나주 불회사 석장승 전경
나주 불회사 석장승 전경
민간신앙
유적
국가유산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불회사 입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세워진 한 쌍의 장승. 석장승.
이칭
이칭
불회사석장승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나주 불회사 석장승(羅州 佛會寺 石장승)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간신앙/마을신앙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1968년 12월 12일 지정)
소재지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 999-5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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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불회사 입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세워진 한 쌍의 장승. 석장승.
내용

2기. 1968년 국가민속문화재(현, 국가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절 영역내에 부정타는 것을 지키는 수문신장의 구실을 한다.

남장승인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은 높이 315㎝, 둘레 170㎝로, 턱수염이 목 아래에서 휘어 왼쪽 옆구리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땋아 늘어뜨렸고, 왕방울눈에 눈썹은 선만으로 처리하였다.

커다란 코에는 고사리 문양의 돌기형 선과 네개의 코주름을 표현하여 귀면(鬼面)을 연상하게 한다. 입 가장자리에 덧니 두개가 뾰족하게 돌출되었고, 귀는 턱밑까지 길게 늘어뜨렸다.

여장승인 주장군(周將軍)은 높이 180㎝, 둘레 162㎝로, 자연석을 그대로 살린 민대머리에 커다란 주먹코에 왕구슬을 박은 것 같은 눈을 가지고 있으며, 눈두덩은 둥글게 선각하고 거기에 눈썹을 몇 개 세로로 파놓은 모습이다.

그리고 코 밑에는 몇 개의 선각으로 수염을 표시하였고, 달관한 듯한 미소 띈 얼굴에 이가 여러 개 그려져 있으며, 턱은 둥그스름하다.

조각수법과 형태로 보아 인근의 운흥사(雲興寺) 장승과 같은 시기인 1719년(숙종 45)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불교와 무속이 어우러진 빼어난 민속신앙유물이다.

참고문헌

『민속자료조사보고서』 11(임동권, 문화재관리국, 1968)
『문화재도록』(전라남도, 1981)
집필자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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