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변영로(卞榮魯)가 지은 시.
개설
내용
‘물결’과 ‘마음’이 ‘푸른’이나 ‘붉음’과 이어지면서 충절의 표상인 ‘단성(丹誠)’으로 상징되기도 한다. 규칙적인 반복의 율조와 형상화의 단조로움은 있으나, 민족적 의분을 안으로 응결시킨 점이 크게 돋보인다. 작자의 초기 시에 나타난 ‘님’이나 ‘그대’의 상징성도 바로 이 논개의 숭고한 민족정신에 집약되고 있는 것이다. 종교나 사랑보다 더 깊고 강한 분노와 정열은 결국 논개를 죽음으로 이끌어 “흐르는 강물은/길이길이 푸르리니/그대의 꽃다운 혼/어이 아니 붉으랴!”라는 결구(結句)에 이르게 된다. 흐르는 강물이 영원히 푸르듯이, 논개의 조국에 바친 민족혼도 영원하리라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현대시인연구』(김학동,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1991)
- 『한국대표시평설』(정한모·김재홍 편, 문학세계사, 1983)
- 『한국현대시의 이해』(신경림·정희성, 진문출판사, 1981)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