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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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개념
거문고 · 가야금 · 해금 등의 현악기에서 왼손으로 줄을 짚고 본래의 음 이외에 여러 가지 음을 내는 연주법.
이칭
이칭
농음(弄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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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농현은 가야금·거문고·아쟁·비파·해금 등 현악기에서 왼손으로 줄을 짚거나 당기는 힘의 세기를 조절하여 음높이를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는 연주 수법이다. 농현으로 선율에 섬세함과 흥취를 더할 수 있다. 정악에서의 농현은 담담한 편이고, 민속악에서는 한층 더 폭넓고 다양하게 쓰인다. 줄의 장력을 조절해 음높이를 바꾸며, 악기 구조에 따라 가야금·아쟁은 수직으로, 거문고·비파는 수평으로, 해금은 손의 세기를 조절하여 농현한다. 요성, 추성, 퇴성, 전성 등 여러 방식이 있다.

목차
정의
거문고 · 가야금 · 해금 등의 현악기에서 왼손으로 줄을 짚고 본래의 음 이외에 여러 가지 음을 내는 연주법.
내용

농현(弄絃)은 현악기의 농음(弄音)이다. 농현으로 여러 가지 시김새를 구사하여 선율의 섬세함과 흥취를 더할 수 있다. 좁은 의미로는 요성(搖聲, vibrato)만을 농현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정악(正樂)의 농현은 담담한 편이고 민속악에서는 한층 더 다양한 폭의 농현을 구사한다.

농현의 원리는 동일한 포지션(position)에서 왼손이 줄을 짚거나 당기는 세기를 조절하여 줄의 장력을 가감함으로써 음높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농현 방식은 현악기의 구조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가야금 · 아쟁처럼 안족(雁足)으로 줄을 받치는 현악기는 줄의 안족 왼쪽을 수직으로 깊게 또는 얕게 짚어 농현한다. 거문고 · 비파처럼 괘(棵)가 있는 현악기는 해당 괘의 왼쪽을 수평으로 세게 또는 여리게 밀어 농현한다. 해금처럼 안족이나 괘가 없는 현악기는 줄을 움켜쥐는 손의 세기를 조절하여 농현한다.

농현의 종류에는 음을 굵게 또는 가늘게 떠는 요성, 본음으로 시작하여 더 높은 음으로 가는 추성(推聲), 본음보다 높은 음으로 시작하여 본음으로 돌아오는 퇴성(退聲), 본음에서 급히 올렸다가 되돌아오는 전성(轉聲), 그리고 이것들의 다양한 변형이나 결합이 있다. 관악기나 성악의 비슷한 수법까지 통틀어 이를 때는 ‘농음(弄音)’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단행본

최희연, 『최희연 해금 교본』 1(부산대학교 출판부, 2016)
허익수, 『입문용 거문고 교본』(은하출판사, 2016)
황병주, 『황병주 가야금 교본』(은하출판사, 2012)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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