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후기 수졸, 낭장 등을 역임한 무신.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1220년(고종 7)
주요 관직
수졸|낭장
관련 사건
한순·다지의 난
목차
정의
고려후기 수졸, 낭장 등을 역임한 무신.
생애 및 활동사항

의주(義州)의 수졸(戍卒)에서 낭장이 되었다. 1219년(고종 6) 별장 한순(韓恂)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의주의 방수장군(防戍將軍) 조선(趙宣) 등을 죽이고 원수라 칭하니 북계(北界)의 여러 성이 호응하였다.

조정에서는 장군 조염경(趙廉卿) 등을 보내어 무마하도록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삼군(三軍)으로 하여금 토벌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사태가 불리해지자 이듬해 한순과 함께 동진(東眞)에 투항하여 금나라 원수 우가하(于哥下)를 끌어들여 의주에 진을 치게 하고, 자기는 여러 성의 군사로 박천에서 진을 치고 대항하였다.

그러나 중군지병마사(中軍知兵馬事) 김군수(金君綏)의 설득과 항의를 받은 우가하에게 피살당하였다. 1220년 그 잔당이 다시 동진의 군대 1만여 명을 이끌고 정주에 들어왔으나, 중군병마사 이적유(李廸儒) 등에 의하여 평정되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집필자
민병하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