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관의 처사에 불만을 품고 있던 단천부민 김형대(金亨大) 등 3인은 몽둥이 등으로 무장하고 관서에 난입, 좌수(座首)·부사(府使) 등을 몰아내고 정당(政堂)을 때려부수었다.
함경도관찰사 이만수(李晩秀)의 보고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정에서는 이들을 모두 효수형(梟首刑)에 처하도록 하는 한편, 겁에 질려 달아난 부사 김석형(金錫衡)을 파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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