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126°11′, 북위 34°53′에 위치하며,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20㎞ 지점에 있다. 북쪽에 증도(曾島), 서남쪽에 암태도(巖泰島), 서쪽에 자은도(慈恩島), 동쪽에 압해도(押海島)가 있으며, 부속도서로 초란도(草蘭島)·삼발도(三鉢島)·삼도(三島)·항도(項島) 등이 있다. 면적은 4.38㎢이고 해안선 길이는 8.9㎞이다.
원래는 지도군 선도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마진도와 초란도를 합하여 무안군 선도면 당사리가 되었다. 1969년에 신안군이 무안군에서 분군되면서 신안군 암태면에 편입되었다. 섬에 두 개의 당이 있고 모래가 많아 당사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구릉성 산지로 기복이 심하지만 남부에 넓은 평야가 있으며, 간석지가 서쪽 및 남쪽 해안에 발달해 있다. 연평균기온은 14.2℃, 1월 평균기온은 0.8℃, 8월 평균기온은 26.0℃, 연강수량은 1,222㎜이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201명(남 103명, 여 98명)이고, 세대수는 95세대이다. 취락은 섬의 남쪽에 집중해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21㎢, 밭 0.35㎢, 임야 3.25㎢이다. 농산물은 보리·고구마·쌀·콩과 참깨·마늘 등이 재배되며, 임산물로 대추가 약간 생산된다.
부근 수역에는 고등어·전갱이·조기 등 난류성 어족이 많이 모여들고, 김·미역·굴 등의 양식업이 발달해 있다. 교통은 암태도까지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암태초등학교 당사분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