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김기전(金起田)안무 <산>으로 창단공연을 가졌다.
초대단장 김기전에 의하여 제11회 정기공연을 가졌으며 이어 '88년 후임에 구본숙(具本淑) 상임 안무자에 의하여 제32회 정기공연 및 단원 창작활동, 전국시도립무용제, 청소년을 위한 공연, 달구벌축제 등 100여회의 여러 가지 공연을 가졌다.
그동안 대표적인 중요 작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6회 <향으로 피우는 서한>, 제11회 <뿌리 나뭇잎 풀잎열매>, 제14회 <분신 내던짐>, 제31회 <연어에 관한 보고서>·<나비카페>, 제32회 <시간여행> 등이 있다.
또, 일본초청 합동공연을 시도하여 제19회 객원안무로 고노준의 <카르미나브라나>, 제29회 미나유의 <야망의 향해>·<일그러진 초상>·<침묵속의 외침소리> 등을 시도하였다.
대구시립무용단의 모든 공연에서는 대부분 작곡음악을 사용하여 보다 독창성 있고 ‘한국적인 현대무용’을 지향하여 한국무용에 적용되는 호흡법과 우리것에 근원을 둔 테크닉으로 삼아 시도함으로써 보다 현대무용의 보급과 무용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성화 작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