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三寶)에 귀의하여 불자로서의 인격완성을 위하여 수행하고 현실사회를 정화하여 불국토(佛國土)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66년 2월 불교중흥과 현대화를 위하여 대한불교신문사 및 불교근대백년사편찬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간부들이 모여 삼보학회(三寶學會)를 설립하고 이한상(李漢相) 등이 중심이 되어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창립하였다. 그 뒤 1980년에 동대문구 용두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984년 지금의 위치에 현대식 건물의 법당을 세우고 이전하였다. 1990년 사단법인 대한불교삼보회로 개편하면서 초대이사장으로 조호정이 추대되었으며, 1991년 10월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매주 일요일에 정기법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주로 고승들의 법문과 불교사상강좌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법회시 불교성가대를 조직하여 찬불가(讚佛歌)를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여왔다. 특별행사로는 매년 하계교양대학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명산대찰(名山大刹) 및 불교성지를 순례하는 수련회도 개최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 삼보장학회, 삼보유치원, 삼보양로원 등이 있으며, 1997년말 현재 회원의 총수는 72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현 이사장은 신근식이며,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