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부인회 합동결의안에 따라 1919년 8월 5일 조직되었다. 조직목적은 가정의 일용품을 절약하여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여 국내동포의 구제사업에 노력하며, 일화(日貨)를 배척하고 부인들에게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것이다.
1924년 8월 이와 같은 장정을 “대한여자를 단결하고 문명준칙과 도덕원리에 기인하여 개인으로부터 가정에, 가정으로부터 사회로의 개량을 힘쓰며 대한독립의 기초적 역량을 준비함에 있다.”고 개정하였다.
실제적 사업으로는 임시정부의 외교선전·군사운동 등에 후원금을 보냈으며, 2세의 국어교육, 대한국민회에 대한 후원, 국내동포에 대한 재해금을 송금하였으며, 광복 후 재미한인전후구제회와 함께 구제품을 모아 조국에 보냈다.
중앙총단은 딴유바(1919.8.∼1923.10.)·샌프란시스코(1923.10.∼1933.3.)·로스앤젤레스(1933.3.∼현재)에 두었고, 11곳에 지부를 두었다. 재정은 단원의 연회비 3달러씩을 수합하여 경상경비에 쓰고 사업경비는 특별회비를 갹출하여 썼다. 단원은 가장 많을 때는 150여 명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