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흙으로 만든 그릇 표면에 점토 띠를 덧붙여 각종 무늬를 표현한 한반도 중 · 남부 신석기시대 조기(早期)의 토기.
현황
분류
연원
한편, 2007년에 이루어진 양양오산리선사유적의 발굴 조사를 통해 강원도 해안 지역 일대의 특징적인 누름무늬토기, 일명 오산리식토기가 남쪽에서 올라온 늦은 시기의 덧무늬토기보다 연대적으로 앞선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동해안 중부 지역의 누름무늬토기가 남해안 지역의 덧무늬토기와 같은 시기에 성행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북방 기원설 역시 철회되었다.
현재는 덧무늬토기의 형식과 유적 분포 양상 등을 통해서 동삼동패총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일대를 기원지로 보고 있다.
변천
1단계는 납작바닥바리모양의 그릇에 손가락으로 찍어 누른 융대문(隆帶文)토기 단계이다. 현재 이 무늬가 가장 오래된 덧무늬토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단계는 납작바닥바리모양의 그릇에 도구로 찍거나 누른 융대문과 융선문토기들이다. 덧무늬에 세침선문(細沈線文), 두립문과 같은 다른 무늬가 결합되기도 한다. 직선적인 무늬가 중심이며, 입술 아래와 바닥 위에 수평으로 돌린 점토 띠 사이를 다양한 무늬 패턴으로 채워 넣는 방식이 많다.
3단계는 입술 바로 밑에서 수직 또는 기울여서 점토 띠를 붙이거나 곡선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 등이 나타나는 단계이다. 기존의 납작바닥은 둥근바닥으로 교체되고, 새롭게 독 모양과 단지 모양의 토기들이 만들어진다.
4단계는 퇴화된 덧무늬인 유사융기문이 나타나는 단계이다. 입술 위에 누름무늬와 점토 띠를 수직으로 붙인 무늬, 산 모양 무늬 등이 많아진다.
의의 및 평가
덧무늬토기는 과거 한반도 신석기시대 조기의 유일한 토기라는 지위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새롭게 밝혀진 자료들을 통해서 다양한 시각에서의 토기 편년론, 지역성, 물질 교류 및 사회상 등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참고문헌
논문
- 하인수, 「융기문토기의 분포와 성격」(『고래와 바위그림』 4, 울산암각화박물관, 2020)
- 황철주, 「토기로 본 한반도 동‧남해안 지역 신석기시대 조기 사회상」(『고고광장』 27, 부산고고학회, 2020)
- 황철주, 「한국 신석기시대 토기의 형식학적 연구에 대한 검토: 2012년 이후에 발표된 조기 토기연구의 방법론적 사례를 중심으로」(『영남고고학』 83, 영남고고학회, 2019)
- 황철주, 「한반도 동·남해안지역 융기문토기 연구」(부산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 하인수, 「한반도 남부지역 즐문토기 연구」(『민족한국학연구총서』 1, 민족문화, 2006)
주석
-
주1
: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생물의 절대 연령이나 연대를 잼.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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