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유고 ()

목차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송양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6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송양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66년 5대손 진백(鎭百)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말에 진백·제영(悌永) 등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3수, 서(書) 12편, 잡저 5편, 서(序)·기 각 1편, 제문 2편, 권2는 부록으로 기·행장·묘표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그의 조상이 서원에 추배(追配)된 일로 인하여 일어나는 주위의 비난에 대하여 종친에게 대책을 상의하는 내용의 「여추양종형계간(與秋陽宗兄啓榦)」을 비롯하여, 주로 그가 친지들에게 보낸 간단한 서간들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의 「이기론(理氣論)」은 그가 가장 관심 깊게 연구한 성리학(性理學)의 이기설(理氣說)에 대한 연구 성과가 응집, 표출된 것이다.

「선계비부옹가도론(仙界非富翁可蹈論)」은 환상적인 신선세계의 존재여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신선세계는 단지 인간의 이상적 세계에 대한 염원에서 발생된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이며,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독서를 통하여 정신적 평온을 얻는다면, 설령 환상적인 신선세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처럼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정신적 만족을 얻는 것만 못하다는 논지이다.

이밖에 교훈적 성격을 띤 「계자(戒子)」와 올바른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인격으로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 청렴을 주제로 다룬 「백이송서(伯夷頌序)」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집필자
권오호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