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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동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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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동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1책. 목활자본. 1917년 손자인 재형(在瀅)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박승동(朴昇東)의 서문과 권말에 이남준(李南埈)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 있다.

권1은 시 5수, 만사 1수, 제문 2편, 녹(錄) 1편, 기(記) 1편, 권2∼4는 부록으로 송시(頌詩) 134수, 장(狀) 2편, 향교품목(鄕校禀目) 1편, 정문(呈文) 2편, 장례원입안(掌禮院立案)·훈령(訓令) 각 1편, 기 1편, 상량문 1편, 묘갈명·가장·행장 각 1편, 효행록서(孝行錄序)·효정시즙후(孝旌詩汁後)·정려기후·실록후·정려찬·정려발·정려각지 각 1편, 만사 54수, 제문 4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간결하면서 단조로우나 예스러운 맛이 있는데 「모효재운(慕斅齋韻)」과 「천변즉사(川邊卽事)」가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관해록(觀海錄)」은 1862년(철종 13) 3월에 동해를 구경하고 쓴 기행문으로 고령을 출발하여 창녕·밀양·삼랑포까지는 육로로 가고, 삼랑포에서 배를 타고 양산·동래를 거쳐 다대포·김해·진주까지를 돌아오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와 풍물을 기록한 것이다. 영남루를 비롯한 범어사·신선대·촉석루 등의 경치를 묘사하였으며, 명호도(鳴湖島)의 주민생활을 소개한 내용은 당시 섬의 형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동해기(遊東海記)」는 1876년(고종 13)에 영천 및 경주를 거쳐 만리성 등에서 동해를 바라보고 온 소감을 적은 것이다. 여기에는 숭덕전(崇德殿)과 황남전(皇南殿)에 대한 기록이 있다. 또한 「제조필문(祭趙滭文)」에서는 조필의 인간성과 정리를 칭송하였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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