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생명보험㈜ (())

경제
단체
주로 보험산업과 금융산업을 경영하면서 아울러 사회와 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체의 하나.
정의
주로 보험산업과 금융산업을 경영하면서 아울러 사회와 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체의 하나.
연원 및 변천

1973년 5월 창업한 이후 건전한 보험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의 일익을 담당해온 이 기업은 고객에 봉사를 위해 노력하였다. 그 일환으로 1981년 8월 고객에 대한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하였다. 1983년 12월 동아그룹에서 인수하여 상호를 동아생명으로 변경하였다. 1986년 5월에는 동아연수원을 개원하여 직원의 능력향상과 연수에 노력하여 사원과 함께 성장하였다. 1989년 12월 자산 1조 원을 달성하였고, 1995년 8월에는 자산 2조 원을 달성하였다.

‘행복한 가정 번영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복리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1983년부터 동아그룹(기업집단)의 일원이 되면서 제2의 창업의 기틀을 다졌고, 창립 20주년이 되는 1993년 5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에 첨단인공지능 사옥을 준공함으로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부속의원을 운영함으로써, 계약자 무료검진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기능과 역할

어린이를 위한 ‘철새탐조 여행’ 및 ‘파랑새 아동극 순회공연’ 등 각종 공익사업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9가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하나로 종합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고객교양지 ≪파랑새≫를 발간하였다. 특히 기업과 문화가 함께 하는 ‘기업인 문화예술을 지원하며 더불어 발전하는 운동(메세나운동)’을 앞장서서 추진하여 경제계와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즉, 기업의 이윤을 문화예술계 나아가 사회에 환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러한 문화와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존경받는 기업가와 사랑받는 문화예술이 꽃피게 하는 자양분을 공급하는 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은 높이 평가받았다. 이 기업은 문화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체육행사·복지행사·청소년교육사업 등에 협찬을 아끼지 않아 좋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서로 공동체 구성원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토대를 만들어가는데 기업이 앞장서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전망받는 미래산업으로 손꼽히는 보험산업을 선도하면서 기업의 사회문화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금융시장 개방을 맞아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대응하였다.

사훈은 ‘인화·창조·봉사’이다. 동아그룹(기업집단)의 소속기업이었으며, 관계 회사로는 동아주택할부금융·동아증권·동아텔레비전·동아방송대학·학교법인공산학원·동아건설·대한통운·공영토건·동아관광개발 등이 있었다.

현황

1997년 당시 총 자산은 1조 4,314억 원, 자본금은 1,700억 원, 종업원은 2,429명이었다. 1995년 8월 자산 2조 원을 돌파하였다. 1999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아생명보험을 동아그룹(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지정하였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에 있었다.

2000년 5월 1일 금호생명보험(주)에 인수, 합병되었다.

참고문헌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9)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8)
『한국기업총람』(한국신용평가주식회사, 1998)
『한경기업정보』(한국경제신문사, 1997)
집필자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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