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56년 8월 껌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957년 6월에 캔디 제조시설을 도입하였으며, 1958년 9월 비스킷 제조시설을 도입, 설치하였다.
1962년 6월에 오리온제과공업주식회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64년 6월에 다시 동양제과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65년 12월에 동양시멘트공업주식회사에서 전체 주식을 인수하게 되어 그 산하에 들어갔다. 1968년 10월에는 초콜렛 제조시설을 도입하여 종합적인 과자제조업으로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였다.
1975년 6월에는 신주를 공모증자하여 자본금 8억 3000만 원으로 주식을 상장, 기업공개를 하였다. 1977년 6월에 웨하스 제조시설을 도입하고, 1980년 12월에는 캐러멜 제조시설을 도입, 설치하였으며, 1981년 12월 초코파이 시설을 도입, 증설하였다.
그 밖에 목장과 시설물 매입, 대구·익산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사세를 확장시켜나갔으며, 1980년 8월에는 동양종합상사주식회사를 합병하였다. 1986년 12월에는 상호를 동양제과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1987년 6월에는 미국 Pepsico사와 합작하여 오리온프리토레이㈜를, 1990년 6월에는 동양마트㈜를, 1994년 12월에는 ㈜오리온카툰네트워크를 설립하였으며, 1995년 3월에는 미국 메트로미디어㈜와 기술제휴를 하고, 12월에는 중국 하북성에 오리온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2002년 9월 동양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하여 오리온그룹이 출범하였으며, 2003년 8월 동양제과㈜에서 오리온㈜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5년 5월 한국능률협회에 의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되었다. 2006년 6월 일본 동경지점을, 2008년 5월 중동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09년 5월 제과업계 처음으로 모든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하였다.
주요 사업은 과자류의 제조 및 매매업, 부동산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포카칩, 오징어땅콩, 오감자 등 32%, 다이제, 예감, 고소미 등 30%, 초코송이, 자일리톨, 통아몬드 등 19% 등이다.
2015년 현재 총자산은 1조 4240억 원, 자본금은 298억 원, 연간 매출액은 7074억 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문배동에 있다.
자회사로는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스포츠토토㈜, ㈜미디어플렉스, ㈜메가마크, ㈜미소인, 러시아 현지법인 오리온푸드 러시아, 베트남 현지법인 오리온푸드 비나, 오리온스낵, 중국 현지법인 호려우식품유한공사, 오리온푸드 상하이, 오리온푸드 광저우, 판오리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