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박승직(朴承稷) 상점으로 시작하여, 1925년 2월 에는 (주)박승직 상점으로 법인전환을 하였다. 1951년 10월 (주)두산상회로, 1953년 6월두산산업(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0년 9월 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 한국 총대리점계약을 체결하였고, 1972년 4월에는 사진현상 및 인화업을 실시하였으며, 5월에는 코닥칼라 서울현상소를 준공하였다. 1973년 7월에는 유리제조를 시작하였으며, 1974년 4월에는 광주유리공장을 준공하였다.
1977년 10월동양맥주(주)로부터 서산양식장, 군산 냉동공장을 인수하였으며, 1980년 12월광주 유리공장을 두산유리(주)에 양도하였다. 1983년 12월두산기업(주)를, 1988년 8월 두산컴퓨터를 합병하였고, 12월 에는 기업을 공개하였다.
1989년 7월 충청남도 태안 배합 사료공장을 준공하였으며, 8월 에는 서울 역삼동에 윌풀(WHIRL POOL) 가전제품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1990년 8월에는 인도네시아 피혁 투자 합작계약을 하였고, 1991년 8월에는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93년 2월 에는 두산상사(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95년 5월 울산 소다회하치장을 준공하였다. 1996년 12월 1일에는 한국코닥(주) 주식을 매각하였다.
1996년 당시 두산상사(주)의 주요 사업은 수출입업, 물품판매업, 섬유, 의복 제조 및 판매업, 피혁 및 합성수지제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이었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섬유·전자·피혁·철강·플랜트·문구 52.7%, 화공약품·가전제품·의료기기 30.3%, 인삼·새우·어패류 14.9%, 사진현상, 인화 2.1%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두산건설(주)·DOOSAN JAPAN CO.·DOOSAN AMERICA 등이 있었다.
총자산은 2,604억 원, 자본금 300억 원, 연간매출액 4,519억 원이었다.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361명, 생산직 112명 등을 합쳐 517명이었다.
1998년 두산상사(주)가 두산(주)에 합병되어 두산(주)의 계열사인 두산상사BG(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이후 2007년 두산상사BG(주)가 두산글로넷BU(주)로 사명이 변경되었고, 2011년에 두산글로넷BU(주)가 두산글로넷BG(주)로 사명이 다시 변경되었다. 현재 두산글로넷BG(주)는 지주회사인 두산(주)의 사업계열사로서 바이오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05-7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