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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명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7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오호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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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명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8권 3책. 목판본. 1907년 5대손 수영(壽瀅)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허훈(許薰)의 서문과 권말에 수영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107수, 서(書) 58편, 권3·4에 잡저 5편, 서(序) 3편, 기(記) 2편, 잠명(箴銘) 5편, 상량문 1편, 축문 1편, 제문 7편, 권5·6에 행장 3편, 묘지명 3편, 전(傳) 2편, 권7·8은 부록으로 행장·묘갈명·가장(家狀) 각 1편, 만사·제문·봉안문·사우왕복(師友往復)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쌍계사(雙溪寺)」·「환학대(喚鶴臺)」·「불일암(佛日庵)」·「섬진강(蟾津江)」·「과단양삼선암(過丹陽三仙巖)」 등 명승고적을 읊은 것과, 당시 성행하던 성리학의 기초서인 『사칠변증(四七辨證)』을 읽고 그 소감을 표현한 「독사칠변우성일음(讀四七辨偶成一吟)」이 있다.

「함연기사(函筵記事)」는 전라남도 광양에 유배 중인 이현일(李玄逸)을 찾아가서 경전·처세·이기(理氣) 등에 대하여 질의하고 가르침을 받은 내용을 적은 것이다. 「남정록(南征錄)」은 호남일대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쓴 기행문이다. 그 지방의 인심·풍물·경치·고적들을 다방면에 걸쳐 소개하였다.

「가훈(家訓)」은 자질(子姪)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충효와 재가·대인·학문·처세 등에 대하여 조목별로 구분하여 힘쓸 것을 권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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