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협문차(木劦文次)’로 표기되기도 한다. 554년(위덕왕 1) 1월 전부 시덕 왈좌분옥(前部施德曰佐分屋) 등과 함께 쓰쿠시(筑紫)에 파견되어 왜가 원군을 보내주기를 독촉하였다. 이에 대하여 왜는 원군 1,000명, 말 100필, 배 40척을 보내겠다고 하였다.
목례문차는 그해 3월에 귀국하였다. 왜의 원병은 유지신(有至臣)의 통솔하에 6월 한반도에 건너왔으며 12월 신라를 공격하였다. 이때 백제는 동방령 물부막기무련(東方領物部莫奇武連)을 보내어 왜의 원병을 통솔하였으며, 신라의 함산성(函山城 : 管山城, 지금의 충청북도 옥천)을 함락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