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태림 ()

고전산문
인물
조선 후기에, 「종옥전」, 「춘향신설」, 『운와집』 등을 저술한 문인.
이칭
응일(膺一)
운와(雲窩)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782년(정조 6)
사망 연도
1840년(헌종 6)
본관
사천(泗川)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종옥전」, 「춘향신설」, 『운와집』 등을 저술한 문인.
개설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응일(膺一), 호는 운와(雲窩). 목윤평(睦允平)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川金氏)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06년(순조 6) 진사가 되어 상서원 직장을 거쳐 1833년 흥해군수를 지냈다.

현재 남아 있는 문집을 보면 그는 부(賦)에 능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불법론부(佛法論賦)」 등 7편이 남아 있다. 이밖의 작품으로 전하는 「서유록(西遊錄)」은 1825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평안북도 의주 신도(薪島)까지의 여행기로서 자신이 여행한 지역 순서 대로 견문을 기록하고 군데군데 감흥을 시부(詩賦)로 노래하고 있다.

문학사적으로 주목되는 작품은 「종옥전(鍾玉傳)」과 「춘향신설(春香新說)」이다. 「종옥전」은 1803년 사천의 와룡산에 있는 암자에서 종옥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 다음, 그것을 분실하였다가 1838년에 되찾아 개작한 것이다. 이 작품은 「오유란전(烏有蘭傳)」·「강릉매화타령」과 같은 유형으로, 도덕적으로 경직된 인물을 풍자하고 있다.

이 작품의 서문에 나타난 바로는 그는 소설을 효용론적 관점에서 인식하고 있다. 「춘향신설」은 「춘향전」을 1804년에 개작한 것으로 한문본이다. 문집으로는 『운와집』 1책이 있다.

참고문헌

『운와집(雲窩集)』
『종옥전(鍾玉傳)』
『춘향신설(春香新說)』
『사천목씨찬성공파보(泗川睦氏贊成公派譜)』
『19세기 소설작가 목태림 문학연구』(정선희, 보고사, 2005)
「춘향신설과 광한루기 비교연구」(성현경, 『고소설연구』8, 한국고소설학회, 1999)
「목태림의 서유록연구」(정선희, 『한국고전연구』3, 1997)
「종옥전연구」(정선희, 이화여자대학교석사학위논문, 1994)
「춘향신설고」(김종철, 『다곡이수봉박사정년기념고소설연구논총』, 경인문화사, 1994)
「배비장전 유형의 소설연구」(김종철, 『관악어문연구』10, 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 1985)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