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5월혜일정각(慧日正覺)이 대각국사(大覺國師)를 종조(宗祖)로 삼고 『법화경(法華經)』을 근본경전으로 하는 불교의 일파를 창종하고 절을 창건하였다.
현재의 법당은 1909년에 지은 건물로서 일반적인 양식을 벗어나 독특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대웅전 내에도 특이하게 다보탑을 건립하고 그 안에 합장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으며, 협시불은 봉안하지 않고 있다. 경내에는 대한불교법화종의 총무원이 있어서 전국의 1,400여 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연중 주요행사로는 열반절(涅槃節, 음 2.5.)·석탄절(釋誕節, 음 4.8.)·창종기념일(음 5.10.)·전몰군경합동위령제(戰沒軍警合同慰靈祭, 음 9.28.)·성도절(成道節, 음 12.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