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1636년(인조 14)에 승려 장인 정우(淨祐)와 신원(信元) 등이 제작한 동종이다. 2002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636년 5월 무량사의 주지이던 탁규(琢珪) 비구와 충청도 도판사로 재직 중이던 덕해(德海) 등의 후원으로 제작하였다. 높이가 107.5㎝이고, 입지름이 69.8㎝이다. 둥글게 높이 솟은 천판 위에는 한 마리 용이 음통(音筒)을 꼬리로 감싸는 전통형의 종뉴(鍾鈕)가 부착되어 있다. 조선 후기 승려 주종장의 체계와 계보, 그리고 양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정의
1636년(인조 14), 승려 장인 정우(淨祐)와 신원(信元) 등이 제작한 동종.
개설
내용
특징
정우와 신원이 제작한 동종의 종뉴는 음통을 갖춘 단룡(單龍) 또는 음통이 없는 쌍룡(雙龍)으로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 하지만 종신 상부와 하부에 부조된 원권의 범자(육자대명왕진언 및 파지옥진언), 사다리꼴 연곽, 구름 위에서 연꽃을 쥔 보살 입상, 왕실의 안녕과 불법의 전파를 기원하는 불패, 연화당초문 등의 패턴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같은 시기에 제작된 동종 가운데 주종장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보은 법주사 동종(1636년), 하동 쌍계사 동종(1641년) 등이 동일한 양식을 보이고 있어, 이들 유파가 제작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 후기 승장 인명사전: 공예와 전적』(안귀숙·최선일, 양사재, 2009)
- 「조선 후기 범종과 주종장 연구」(김수현,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 「조선 후기 주종장 사인비구에 관한 연구」(안귀숙, 『불교미술』 9, 동국대학교 박물관, 1988)
주석
-
주1
: 큰 종을 매다는 고리. 주로 용이 조각되어 있다.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