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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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양산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불교
문헌
문화재
1386년 간행본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소장된 불교경전.
목차
정의
1386년 간행본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소장된 불교경전.
내용

3권 1책. 목판본. 198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책은 석가세존(釋迦世尊)이 사위국(舍衛國) 보리수(菩提樹) 아래의 금강보좌(金剛寶座)에서 설한 경으로 인도승 지공(指空)의 구송(口誦)에 의하여 한문으로 옮겨진 것이다.

우리나라 금강산법기보살도량(金剛山法起菩薩道場)에서 설법(說法)된 경전인 점에서 불교전파사상 큰 의의를 지닌다. 이 『무생계경』은 1353년(공민왕 2) 엽공(葉恭)이 판각용으로 쓴 바탕책에 의거, 강금강(姜金剛)이 연경(燕京)에서 시주하여 간행하여 낸 바 있다. 이것을 다시 예안군(禮安君) 우공(禹公)이 번각(飜刻)하려 하다가 완성하지 못하였는데, 성암사(聖庵師)가 이를 도와 1386년 5월 그 간행사업을 마무리 짓고 이색(李穡)의 발문을 붙여 펴낸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이 경은 한국·중국·일본의 여러 대장경에 편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불교의 교리연구와 지계수행(持戒修行)에 있어 새로운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지공이 금강산도량에 와서 직접 설법한 사실, 그리고 이 판본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전래되고 있는 고본(孤本)인 점에서 그 자료 가치가 매우 크게 평가된다. 경상남도 양산시 통도사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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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천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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