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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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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문자인 문형들의 인명과 약력을 기록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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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주문자인 문형들의 인명과 약력을 기록한 역사서.
내용

1책 12장. 필사본. 편자 및 필사연대는 미상이다. 문형이란 원래 대제학의 별칭이지만, 모든 대제학이 문형의 칭호를 얻는 것은 아니었다.

조선 초에는 예문관대제학과 성균관대사성을 겸임한 자를 일컬었고, 홍문관이 법제화된 뒤 예문관·홍문관의 대제학과 지성균관사(知成均館事)를 겸임한 자라야만 문형의 칭호를 얻을수 있었다.

이 책은 단겸문형(單兼文衡) 6명과 양관대제학(兩館大提學) 178인, 별천문형(別薦文衡) 4인 총 188인이 수록되어 있다. 첫 문형으로는 변계량(卞季良)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 늦게 문형에 제배(除拜)된 인물로는 1888년(고종 25)의 한장석(韓章錫)이다.

따라서, 이 책은 1888년 이후에 필사된 것으로 여겨진다. 등재양식은 성명 아래 자, 호, 본관, 문과급제년, 문형에 제배된 해, 그가 역임한 최고관직명 그리고 그의 시호가 기재되어 있다.

특히, 연대순으로 기록되어 두번 이상 거듭 문형에 오른 경우도 낱낱이 기록하여 문형의 전승을 한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재배된 문형은 홍귀달(洪貴達) 등 22인이며, 삼배된 문형은 이덕형(李德馨) 등 9인이고, 사배된 문형은 이식(李植) 등 6인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내용이 약간 다른 이본은 장서각도서 및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문형고(文衡攷)」(박천규, 『사학지(史學志)』6,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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