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방(廷芳). 증조는 주1 할아버지는 민흥림(閔興霖)이고, 아버지는 민숭지(閔崇祉)이며, 어머니는 신숙거(辛叔琚)의 딸이다.
1535년(중종 30) 별시 문과에 병과로 주2 1545년(인종 1) 일본국왕사신선위사(日本國王使臣宣慰使) 김진종(金振宗)이 관직을 삭탈당하자 그 대신 부산포에 파송되어 세견선(歲遣船)의 수효가 임신약조를 준수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였다. 1547년에는 의정부 검상을 지냈고, 1550년(명종 5)에는 안위(安瑋)와 함께『경국대전주해(經國大典註解)』를 주3 이후 봉상시정(奉常寺正)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