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적룡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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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밀양 적용지
밀양 적용지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조선전기 무신 박곤이 축조한 연못.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밀양적용지(密陽赤龍池)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원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기념물(1998년 01월 15일 지정)
소재지
경남 밀양시 무안면 연상1길 31 (연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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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조선전기 무신 박곤이 축조한 연못.
내용

1997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여말 선초의 무신 박곤(朴坤)이 부모공양을 위해 뜰앞에 방형(方形)의 연못을 파고 물고기를 길러 고기반찬으로 어버이를 극진히 공양하였는데, 훗날 붉은 비늘의 고기 한 마리가 효감으로 용이 되어 승천하면서 한쌍의 비늘을 남겨둔 바 그 비늘로 갑옷을 만들어 입고 적과 싸우니 적들이 ‘비룡장군’이라 하면서 도망쳐 왜적을 평정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역사적 유적이다.

박곤은 밀양박씨 태사공파(太師公派) 박언부(朴彦孚)의 11대손으로, 1391년(공양왕 3)에 태어났다. 무과에 응시하여 초시 · 복시 · 전시를 거쳐 21세에 장원급제하였고, 24세 때인 1419년(세종 1)에 순문사(巡問使)로 북방의 성들을 살피고 국방정책의 입안에 참여하였다.

1436년에 명나라 영종 즉위년에 하례사(賀禮使)로 갔다가 황제가 그의 사람됨을 보고 벼슬을 내렸으나 거절하였으며, 귀국 후 한성부윤(漢城府尹)을 지냈으며 40대 중반에서부터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 돌아와 적용지(赤龍池) 앞에 어변당(魚變堂)을 짓고 여기서 여생을 마쳤다.

참고문헌

『문화재지정목록』(문화재관리국, 1997)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범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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