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정주 출신. 만주로 망명하여 이탁(李鐸)·손창준(孫昌俊)·박진태(朴鎭台) 등으로 조직된 27결사대에 가입하였다.
조국의 주권을 일제에 넘긴 5적과 7적을 암살하기 위하여 1919년 3월 3일 거사하기로 결의하고 서울에 들어와 활동하였으나, 무기가 입수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역적들의 죄악상을 폭로하는 성토문·경고문·격문을 살포하였다.
다시 거사기회를 노리던 중 5월 5일 경찰에 잡혀 1920년 8월 2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8년형을 언도받았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