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의 문인 박인로(朴仁老, 1561~1642)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목판.
내용
3권 중 1·2권은 한시문(漢詩文)이며, 3권은 한글의 가사(歌辭) · 시조(時調)이다. 여기에는 가사문학 7편과 시조 67수(首)가 수록되어 있다. 권1·2는 서(序) 4매, 세계(世系) 4매, 도설(圖說) 3매, 본문 42매, 발문(跋文) 6매이며, 권3은 가사 · 시조 35매, 후서(後序) 2매이다.
박인로는 영천(永川)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정세아(鄭世雅)의 휘하에서 별시위(別侍衛)로 전공을 세웠고, 이어 수군절도사 성윤문(成允文)에게 발탁되어 사졸(士卒)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태평시(太平詩)」 · 「선상탄(船上嘆)」을 지었는데, 이는 전쟁문학가사 중 뛰어난 작품이다. 뒤에 선전관(宣傳官) · 만호(萬戶)를 지내고 귀향하여 도학(道學)을 닦으며 나라와 자연을 사랑하는 내용의 가사와 시조를 남겼다.
이 목판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거주하는 노계의 종손인 박병일(朴秉一)이 소장하고 있고, 1974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목판은 모두 99매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노계집(蘆溪集)』
- 『영양사난창의록(永陽四難倡義錄)』
- 『지산문집(芝山文集)』
- 『한음연보(漢蔭年譜)』
- 『삼휴일고(三休逸稿)』
- 「노계집 고사본의 고찰」(김문기, 『동양문화연구』7,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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