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박성모(朴成模).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출신.
1907년 9월 동향인 이석용(李錫庸)이 진안에서 의병진을 편성할 때 그 연락책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그 뒤 1912년 11월 의병장 이석용의 주도하에 군자금 모금을 계획, 김필수(金必洙) · 박보국(朴甫局) · 김성률(金成律) 등과 화승총과 도검으로 무장하고 장수군 진전면사무소를 습격, 세금과 금고 등을 탈취한 뒤 일본경찰에게 잡혔다.
1913년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청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1915년 11월 5년형으로 감형되어 복역하였다.
1986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