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 출신. 전라남도의 의병장이던 심남일(沈南一)의 문인 이강산(李江山)이 1909년 7월 하순경 전라남도 함평군 대야면 복룡리에서 의병진을 편성하자, 이에 호응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휘하에서 그날로부터 그해 9월경까지 함평·영광을 비롯한 각지에서 왜적과 싸웠다.
그러던 중 그해 8월 29일 함평군 대월면 내정리 산중에 의병이 모일 무렵, 때마침 그 마을의 주막에 나타난 나주 헌병분견소 구밀 파견소의 밀정 4명을 처단하였다.
1980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