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나례와 장례의식에 사용되었던 탈.
내용
눈썹에 녹색과 홍색을 칠한 흔적이 있다. 높이가 72㎝인 이 나무탈은 조선조 말까지 사용되었던 장례용 방상시탈이나, 궁중 나례에 사용되었던 방상시탈의 모형인 것 같다.
보통 장례에 사용되는 방상시탈은 나무와 종이로 만들며, 이것을 쓴 방상시는 장례행렬의 맨 앞에 수레에 태워 끌고 가며 잡귀를 쫓고, 묘소에 이르러 광중의 악귀를 쫓는다. 한번 쓴 탈은 묘광(墓壙) 속에 묻거나 태워버리고, 장례 때마다 새로 만들어 썼다. 지금으로서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유품으로 남아온다.
참고문헌
- 『한국(韓國)의 가면극(假面劇)』(이두현, 일지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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