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좌 ()

목차
고대사
제도
백제시대의 지방관직.
목차
정의
백제시대의 지방관직.
내용

백제 후기의 사비시대(泗沘時代)에 지방을 5방(方)으로 나누고 지방장관으로 방령(方領)을 두었다. 방령은 백제의 두번째 관등인 달솔(達率)로서 삼았다고 한다. 한편 방에는 방좌를 두어서 방령을 보좌하게 하였다고 기록에 보이고 있는데, 어떠한 관등의 직제에 해당하는지는 알 수 없다.

방령이 7∼8개 혹은 10여개의 군을 거느리는 행정적 성격과 700인 이상 1,200인 이하의 군병을 거느리는 군사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을 것이므로 방좌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방령을 보좌하는 필요성에서 두어진 듯하다. 신라의 경우 주(州)의 도독(都督) 아래에 주조(州助)를 두었던 것과 비슷한 성격의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삼국사기』
『북사(北史)』
『수서(隋書)』
『한원(翰苑)』
『백제정치사연구』(노중국, 일조각, 1988)
집필자
차용걸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