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이규용(李圭瑢)의 번안소설.
저자
구성 및 형식
내용
하루는 교란이 조씨 부인의 시녀 명하(明霞)와 함께 봄날을 감상하다가 소주 오강현 학궁사교(學宮司敎)의 아들인 주정장(周廷章)에게 눈길을 보내게 되었다. 어느 날 교란이 떨어뜨린 수건을 주정장이 주운 것이 인연이 되어, 손구(孫九)를 사이에 끼고 주정장과 교란은 사랑을 맺는다. 그러나 충공의 경계로 주정장을 만나지 못하게 된 교란이 상사병으로 눕게 되자, 주정장은 의술에 조예가 있음을 빌미로 교란을 더욱 가까이 하게 된다. 조씨 부인의 이해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운우의 정을 나눈다.
그 뒤 주 사교(周 司敎)가 고향 오강(吳江)으로 돌아가자, 주정장과 교란은 이별을 하게 되고, 주정장은 부모의 강한 권유로 다른 여인과 혼인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안 교란이 손구를 통하여 주정장의 의사를 묻자, 그는 이전의 손수건과 혼약서를 교란에게 돌려주며 교란을 배신해 버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교란은 자신의 경박한 과거의 맹세를 후회하며 장한가(長恨歌)를 지어 한탄한다. 그리고 주정장과 화답하던 글과 혼약서에 절명시(絶命詩)를 더하여 오강현으로 보내고, 되돌려 받은 손수건으로 목을 매어 자결하고 만다. 오강현 대윤은 교란이 보낸 글을 받아보고는 주정장을 처형하고 마을 사람들은 이 일에 분노하여 경계로 삼았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이규용, 『백년한(百年恨)』(회동서관, 1913)
논문
- 김기동, 「채봉감별곡의 비교문학적 고찰」(『논문집』 1, 동국대학교, 1964)
- 박상석, 「번안소설 『백년한』 연구」(『연민학지』 12-1, 연민학회, 2009)
- 이상익, 「채봉감별곡과 왕교란백년장한」(『연포 이하윤 선생 화갑기념 논문집』, 연포 이하윤 선생 화갑기념 논문집발간위원회, 1966)
주석
-
주1
: 중국 명나라 말기의 구어체 단편 소설집. 편찬한 사람은 쑤저우(蘇州)의 포옹(抱甕) 노인이라고 전하나 분명하지 않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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