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백자병.
내용
유약(釉藥)은 담청색을 머금은 회백색의 백자유가 전면에 고르게 시유(施釉)되었으며, 미세한 유빙렬(釉氷裂)이 나 있다. 태토(胎土)는 정선되어 얇고 가벼우며, 굽다리에는 유약을 훑어내고 모래받침을 하여 구워냈다. 목부분에는 유색이 변색되어 검은 점들이 나 있으며 굽다리에 작은 흠이 있다.
의의와 평가
술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병은 백자가 주는 부드러운 흰색의 바탕 위에 흑상감으로 된 단순하고 큼직한 모란문의 의장이 풍만하고 안정감 있는 기형 위에 잘 어울려 있다. 백자상감의 요지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15세기 후반경의 백자요가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국보 -백자·분청사기-』(정양모 편, 예경산업사, 1984)
- 「조선도자의 변천」(윤용이, 『조선시대도자명품도록』, 덕원미술관,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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