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상감 모란문 병

  • 예술·체육
  • 작품
  • 조선 전기
  • 국가문화유산
조선 전기의 백자병.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윤용이 (원광대학교, 공예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백자 상감모란문 병 미디어 정보

백자 상감모란문 병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전기의 백자병.

내용

198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9.6㎝, 입지름 7.4㎝, 밑지름 9.6㎝. 호림박물관 소장. 짧은 목에 나팔처럼 벌어진 입 부분에 몸체가 풍만하고, 약간 높은 굽다리를 지닌 전형적인 조선 초기의 술병이다. 흑상감(黑象嵌) 기법으로 목 부분에 두 줄씩의 선을 위아래로 각각 두르고, 그 사이에 파상선문 모양의 간결한 당초문(唐草文)을 두었다. 몸체의 중심에는 단순화된 모란문 한송이를 큼직하게 나타내고, 다른 면에는 변화를 준 작은 모란문을 배열한 뒤 이 두 모란문을 연결하는 모란 줄기를 율동감 있게 흑상감으로 나타내었다.

유약(釉藥)은 담청색을 머금은 회백색의 백자유가 전면에 고르게 시유(施釉)되었으며, 미세한 유빙렬(釉氷裂)이 나 있다. 태토(胎土)는 정선되어 얇고 가벼우며, 굽다리에는 유약을 훑어내고 모래받침을 하여 구워냈다. 목부분에는 유색이 변색되어 검은 점들이 나 있으며 굽다리에 작은 흠이 있다.

의의와 평가

백자에 이러한 흑상감 기법을 사용하여 문양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고려시대 청자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15세기 전·후반에 걸쳐 계속되었다. 특히 문양은 분청사기상감문(粉靑沙器象嵌文)에서부터 모란문 등의 소재를 빌려온 예가 있다.

술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병은 백자가 주는 부드러운 흰색의 바탕 위에 흑상감으로 된 단순하고 큼직한 모란문의 의장이 풍만하고 안정감 있는 기형 위에 잘 어울려 있다. 백자상감의 요지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15세기 후반경의 백자요가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 『국보 -백자·분청사기-』(정양모 편, 예경산업사, 1984)

  • - 「조선도자의 변천」(윤용이, 『조선시대도자명품도록』, 덕원미술관, 199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