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리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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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고려후기 청자조각·초벌구이조각 등이 출토된 가마터.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윤용이 (원광대학교, 공예사)
  • 최종수정 2024년 04월 17일
부안 진서리 도요지 미디어 정보

부안 진서리 도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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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고려후기 청자조각·초벌구이조각 등이 출토된 가마터.

개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80,896㎡. 유천리(柳川里) 도요지에서 멀지 않은 해변에 있으며 논밭으로 변하거나 바다 가까이 위치한 것이 많아서 파괴가 심하다. 진서리는 연동(蓮洞)과 신 · 구 작리(鵲里) 촌락을 총칭하는 것으로, 모두 35개소의 요지가 산재한다.

내용

출토되는 기형은 대접, 접시, 발(鉢) 등의 종류가 가장 많으며, 매병, 병, 장구, 합, 대반(大盤), 잔탁, 완, 호, 주자(注子) 등이 있다. 문양은 오목새김, 돋을새김, 상형(象形), 상감, 철화(鐵畵), 철채(鐵彩), 철백화(鐵白畵) 등 다양하다. 국화, 연화, 모란, 당초, 초화, 보상화(寶相華), 연판(蓮瓣), 운학, 수금(水禽), 유문(柳文) 등은 주로 오목새김이나 상감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유색(釉色)은 회청색, 담청색, 담녹색, 암녹색, 천청색(淺靑色 : 짙은 옥색), 황갈색 등 여러 가지이나 유천리처럼 비색(秘色)에 가까운 우수한 파편은 드물다. 태토(胎土) 중에는 정선되지 못한 잡물이 섞인 예가 많으며 규석 또는 흙비짐받침으로 포개어 구운 예도 있다.

가마는 해안으로 뻗어나간 구릉의 남쪽 비탈에 축조되었기 때문에 입구는 바닷물에 닿아 이미 붕괴되었다. 비탈에 긴 구덩이를 파고 그 양쪽 위턱으로부터 일부 측면과 천장을 점토로 둥글게 쌓아올렸는데, 위로 2개의 연기 구멍이 있고 밑부분에 봉통이 있다. 내부는 칸을 막아 몇 개의 칸을 가진 칸막이가마로, 칸막이에는 두 개씩의 창살이 밑에 있다.

출토품은 주로 13세기경에 속하는 청자편과 초벌구이편이다. 이 요지군은 유천리 요지군과 함께 부안의 대표적 청자 요지로서, 특히 철화청자편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청자도요지』(최순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2)

  • - 「扶安の高麗古陶址に就いて」(小山富士夫, 『好古』16, 日本美術史,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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