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 있는 백제 시대 연꽃무늬숫막새·치미조각 등이 출토된 가마터.
내용
조사 결과 백제 가마 11기와 고려시대의 가마 1기 및 작업장 관련 유구 1기가 확인되었다. 백제 시대 가마는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의 연꽃무늬숫막새, 서까래기와, 치미편, 암키와, 숫키와, 무문전돌 및 상자형 전 등을 제작했다.
가마는 구릉의 풍화 암반층을 옆으로 파고 들어가 구축한 지하식 평요(平窯)와 등요(登窯)가 함께 발견되었으며, 천장 부분은 없어졌으나 아궁이, 연소실, 번조실, 굴뚝이 완전하게 남아 있어 가마의 전체 형태와 구축 방법은 물론 세부구조의 모습과 축조기술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출토된 연화문와당과 상자형 전돌 등이 주변의 군수리사지 출토의 유물과 같아 관요(官窯) 생산체제였음을 알 수 있으며, 정암리가마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가마가 고대 중국과 일본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고대 동북아시아에서 문화교류가 활발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부여정암리가마터』(국립부여박물관, 1988)「부여의 백제요지와 출토유물에 대하여」(김성구, 『백제연구』21,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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