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청년단연합회 부총재 김찬성(金燦星)의 권유에 따라 30여 명의 부인들이 외형적 활동목적으로는 빈민구제를 내세우고 1920년 9월에 조직하였다.
그러나 실질적 활동목적은 회원들로부터 1원 내지 5원의 회비를 모아 상해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송달하는 것으로서, 1921년에 그 활동이 일본경찰에게 발각되기까지 약 100원을 송달하였다.
단장은 조순화이며, 부단장은 노대근(盧大根), 총무 겸 재무 윤죽산, 서기 안신덕(安信德) 및 통신원 신명조(申明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