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적인 불교가 아닌 순수불교(純粹佛敎)를 선언하고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는 슬로건 아래 고광덕(高光德) 법사가 청년불자들을 모아 서울특별시 종로구 봉익동대각사(大覺寺)에서 창립하였다.
1982년 현재의 불광사(佛光寺)를 짓고 조직을 확대하여 본격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여오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정기법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용은 법문·축원·염불과 보현행원(普賢行願)을 실천하고자 발원, 정진하는 의식을 주로 하고 있다.
이 밖에 매월 호법발원법회와 구도정진법회, 매년 2회의 명산대찰 순례법회 등을 열고 있다. 산하에 불광바라밀다합창단(佛光波羅蜜多合唱團), 불광교육원, 불광유치원, 불광출판사, 불광자원봉사단 등 10여 개 이상의 단체가 있다. 특히 합창단을 중심으로 ‘보현행원송’(1992년)·‘부모은중송’(1996년) 등의 국악교성곡을 발표하여 불교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1974년 11월부터 불교잡지 월간 『불광(佛光)』을 간행하여 불교지를 통한 포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1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 160-1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