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 )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전경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전경
건축
유적
문화재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돌계단 다리.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慶州 佛國寺 蓮華橋 및 七寶橋)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국보(1962년 12월 20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진현동)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돌계단 다리.
개설

국보 제22호.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들어가는 안양문과 연결된 돌계단다리이다. 창건 당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며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하나 지금은 보존을 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아래쪽에 있는 돌계단이 연화교이고, 위쪽에 있는 돌계단이 칠보교이다.

역사적 변천

연화교와 칠보교는 751년(경덕왕 10)부터 774년(혜공왕 10)까지 김대성에 의해 불국사가 중창될 때 함께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부터 1925년 사이에 불국사를 보수하면서 연화교와 칠보교도 함께 보수하였다. 1973년 불국사를 전체적으로 복원 정비할 때 없어진 난간을 복원하였다. 2010년에는 암석의 풍화상태를 진단하고 석재에 붙은 오염물을 제거하였다.

내용

「불국사사적(佛國寺事蹟)」에는 연화(蓮花)와 칠보(七寶) 2개의 다리로 아미타불보살들이 오르내리는 계단을 삼았다고 한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아미타불이 거주하고 있는 극락이 연화와 칠보로 장식되어 있다는 불경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연화교와 칠보교를 오르면 극락세계의 관문인 안양문에 이르고 안양문을 들어서면 극락전이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연화교는 10단으로 디딤돌에 끝이 뾰족하고 옆으로 길게 퍼진 연꽃잎을 새겼다. 칠보교는 계단에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8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화교와 칠보교 밑에는 완만한 곡선을 지닌 무지개다리[虹霓]가 있다. 계단의 양쪽 끝에는 4개씩 정교하게 다듬은 돌기둥을 세워 원형의 난간대를 끼웠고 난간대 하부 중앙에는 난간동자를 세워 받쳤다. 청운교 및 백운교와 비교할 때 구조는 유사하나 규모가 작으며 무지개다리의 구조도 다르다.

의의와 평가

불국사의 청운교 및 백운교(국보, 1962년 지정), 가구식 석축(보물, 2011년 지정)과 함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조형미는 물론 석조건축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어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불국사 연화교·칠보교 및 청운교·백운교 보수공사보고서」(경주시청, 2011)
「불국사 진입 석조계단의 공간분할적 의미」(염중섭, 『건축역사연구』53, 한국건축역사학회, 2007)
문화재청(www.cha.go.kr)
불국사(www.bulguksa.or.kr)
집필자
홍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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