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본원

  • 과학
  • 문헌
조선후기 언어학자 황윤석의 『이수신편』 중 제23권에 수록된 수학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용운 (한양대학교, 수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후기 언어학자 황윤석의 『이수신편』 중 제23권에 수록된 수학서.

내용

석판본(石版本). 『산학입문(算學入門)』의 자매편이다. 책의 내용목차는 직방원율(直方圓率)·구삼고사현오지도(勾三股四弦五之圖)·구삼고삼현사영지도(勾三股三弦四零之圖)·방면구현(方面求弦)·원경구방면(圓經求方面) 등 47개장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머리말 중에 다음과 같은 단서가 붙어 있다. “일찍이 박율(朴繘)이 저술한 산서는, 그가 죽은 뒤 최석정(崔錫鼎)의 서문을 붙여 아들 두세(斗世)의 손으로 간행되었으나, 오류가 많고 빠진 곳도 있고 해서 보완하였다. 원본인 박율의 『산학본원』이 『산학계몽』을 바탕으로 삼았던 것처럼, 이 책도 원본을 바탕으로 엮은 수정판이다.”

박율은 최석정의 『구수략(九數略)』에 선조 때(1567∼1608)에 문과에 합격하여 장단부사를 지냈다는 정도의 기록이 있을 뿐이다.

주로 구고현(勾股弦), 즉 직각삼각형의 성질을 이용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밖에 천원일술(天元一術)의 항에서는 『산학계몽』 중의 천원술(天元術)과 『수리정온(數理精蘊)』에 소개된 유럽계의 방정식 해법이 이름만 다를 뿐 내용은 동일하다는 차근방(借根方)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황윤석이 덧붙인 주석임이 틀림없다. 이것은 『동문산지(同文算指)』 중의 제곱근 구하기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가 전문수학자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천원술과 차근법을 비교할 만큼 깊은 연구를 했는지는 의심스럽다. 그러나 주자학(朱子學)을 숭상하고 있던 당시의 형편에서 산학에 관심을 가진 점은 우리 나라 수학사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 책은 『동문산지』·『수리정온』 등 유럽계의 수학서를 참고한 흔적은 없고, 실제 내용면에서는 박율의 것을 거의 그대로 복원, 보완시킨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 『한국수학사』(김용운·김용국, 열화당, 198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